필송 관계타로
오구2022-10-29 21:44

보시는 순서는 숫자를 붙여 안내 드릴텐데요!
    7 8
6        5
3  1 2  4
요렇게 되고요!



먼저 1, 2번 카드는 두 캐릭터들 각자에 대해서! 먼저 살펴볼 카드들이에요.

1번 송오 카드부터 보면~ 송오는 관계에 대해서 굳이 깊게 파고들려고 하지 않는 편이지 않을까~ 하는 생각이 드네요. 깊고 좁은 방향보다는 넓고 얕은 방향을 훨씬 더 편안해 하지 않을까~ 라는 생각이 들고요! 그러기를 의도한다기보다는 정말 자연스럽게! 지내다보니 그렇게 됐다~ 에 더 가까울 것 같아요. 관계에 대해 주도하려고까지 하지 않는다 해도... 송오의 존재감 자체가 적지 않아서! 영향을 줄 거고~ 그렇다면 굳이 무리하지 않는다! 라는 말이 딱 어울릴 것 같네요. 상대에 대해서 자신이 파악하는 만큼 상대가 자신을 파악하길 바라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! 아무렇게나 하는 것 같아도 적당한 거리 유지는 분명 하는 걸 거예요.

2번 서도필 카드를 보면~ 도필이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괜찮고! 관계에 있어서도 무던하게 넘어가는 편이긴 하겠지만, 그렇다고 해서 뭐든 다 괜찮기만 한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. 적당히 괜찮다! 하고 넘기는 건 어디까지나... 잃는 게 두려워서! 진짜 약한 부분은 아예 본인도 모르는 상태로 두는 게 더 편해서! 이지 않을까 싶네요. 송오도 그렇고 도필이도 크게 의도하기보다는 적당히, 자연스럽게 넘기는 경향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. 도필이는 본인의 타고난 성향에 더해서 송오를 보고 조금쯤 배운 걸지도 모르겠네요! 감정적인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 감정을 남한테 다 쏟아내고... 그런 것만은 아닐 것 같네요. 특히 섬세한 감정이라면 더더욱요.



3, 4번 카드는 두 사람이 이제 서로를 만난 이후! 관계에 대해서 볼 카드들입니다!

이번에는 4번 도필이 카드 먼저 보면~ 도필은 일단 상대가 있어서 즐겁고 기쁘다~ 라는 걸 제일 먼저! 아주 직관적으로 보여주네요. 자신에게 생긴 일! 지난 일 같은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. 지난 건 지난 거다! 딱 이렇게 두고... 현재를 최선을 다해 즐기고 싶어한다는 말이 어울리겠네요. 송오의 가족을 소개받은게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할 것 같고요. 뭔가 더 새롭게 바라는 게 있거나... 하지는 않을 거예요. 이미 송오는 어느 정도 도필에게 영향을 줬으니까요! 그만큼 자기도 상대에게 좋은 추억이면 좋겠다! 라는 바람 정도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건 또 아닐 거라서! 자신이 보여준 만큼만 알길 바라는 걸 거예요. 좋아하고 있고~ 그렇다고 짝사랑이라는 것까지 너무 알고 신경쓰지는 않았으면 좋겠고~ 다 같이 즐거운! 딱 그만큼만요. 은연중에 지금 상태로도 완벽하다고 선을 긋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.

송오는... 이미 도필의 마음을 알고 있는 게 아닐까? 라는 점을 먼저 짚어드리고 싶네요. 확실히 좋아한다! 라는 걸 아는 건 아니겠고... 그냥 어렴풋이! 알지만 그걸 굳이 '앎'으로서 관계를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은 건 송오 역시 마찬가지겠네요.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거겠고... 그걸 휘두르고 싶지는 않아할 것 같아요. 송오에게도 도필과 같은 관계는 처음인 거겠고~ 그만큼 소중하기도 할테니까요. 약간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 수는 있겠지만! 그렇다고 도필을 골칫덩어리라고 생각하거나... 그런 건 전혀 아닐 거예요. 오히려 도필에게 문제가 생기면 같이 해결하고 싶어 하겠고... 상당히 이성적이라는 말도 어울리겠네요. 정말 스승답게요.



5, 6번 카드는 이제 두 사람의 숨겨둔 속마음! 하고싶은 말~ 같은 걸 살펴볼 카드고요!

5번! 송오에 대해서 보면~ 송오는... 그다지 숨기는 게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. 하고 싶은 말도 기본적으로는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. 그래도 굳이... 고르자면 송오가 도필이한테만큼은 그래도 나름 좀 져주고 있고! 도필이 하고 싶다는 대로 해주고 있고~ 그렇다는 점! 정도라고나 할까요? 그 외에는... 크게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건 없을 것 같아요. 도필이 하고 싶은대로 두겠다! 라는 게 제일 크겠고... 그리고 무슨 일이 있든 어쨌든 같이 이겨내주겠다! 라는 생각도 분명 있을 것 같네요. 제자니까요! 아직 가르칠 게 많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.

6번 도필 카드를 보면~ 도필은 상대를 좀 더 자기 맘대로 움직일 수 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~ 물론 진짜 그렇게 바라는 건 아니고... 예상 안에서 움직여주면 좋겠다?! 정도에 더 가깝겠지만요. 예상이라기보다는... 도필이라면 본능적으로 이렇게 했을거다! 가 있다면... 송오는 그렇게까지 본능대로만 가는 건 또 아니니까! 도필이가 생각한 거랑 맞지 않을 때가 많을 거고... 그럴 때마다 자기가 어린 것도 느껴지고~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. 도필이도 크게 마음에 담아둔다기보다는 투정을 더 부린다는 느낌에 가까울 거 같고요~ 역시나 숨겨둔 마음은 크게 없을 것 같네요! 두 사람 모두 다 할말은 못 참는 것 같아요.



마지막 7, 8번 카드는 두 친구들에 대해 가볍게 조언 겸 관계에 대한 총평! 볼 카드들이고요~ 두 사람의 관계는... 일단 너무너무 둘 모두에게 소중한 관계인 것 같아요. 잃고 싶지 않은 관계겠고... 그만큼 안정적이길 바라기도 하겠고요. 그래서 조심스러워지는 면도 없잖아 있겠지만... 두 사람 다 서로가 조심스럽다는 걸 잘 캐치하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하네요. 그런 만큼! 조언 카드도 함께 살펴보자면... 두 사람은 서로에게 좀 더 너그러워져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. 두 사람 다 괜히...서도필은 좋아하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! 송오는 더 연상이고 스승이기 때문에! 지레 선을 그어놓고 은근슬쩍 넘어가는 면이 있었을 거 같아요. 그런 부분에서... 좀 덜 신경쓰고! 그냥 남한테 하는 것처럼 더 스스럼없이 해도! 아무 문제 없을 거다~ 라고 보면 되겠네요. 두 사람 다 조언은... 어떤 의미로든 크게 받아들이지 않을 타입들 같기도 해서! 그냥... 사실 충분히 함께 즐겁게 있다보면 괜찮을 거다! 라고 봐도 별 문제는 없겠네요. 괜히 뭔가 의식하는 때부터 더 어색해질 친구들 같아요!
10.29 21:44 답변